2006-04-03 15:16
울산상공회의소와 울산항발전위원회는 3일 해양수산부와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울산신항만의 적기개발 지원과 울산항만공사제의 조기시행을 건의했다.
울산상의 등은 건의문에서 "울산신항만 건설 사업은 현재 투자율이 15.7% 밖에 되지 않는 등 다른 지역의 신항만 건설사업 보다 크게 저조한 상태"라며 "이 사업이 당초 계획에서 축소되지 않고 사업이 적기에 끝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촉구했다.
건의문은 또 "울산항은 지난해 항만물동량이 전국대비 17%를 점유하는 등 전국 3위로 국가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울산항의 경영효율화와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내년부터 울산에서 항만공사제가 시행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연합)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