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14 10:47
세계적인 항공특송사인 DHL이 일본 최대택배회사인 야마토와 다이렉트메일(DM) 합작사를 다음달 설립한다.
DHL 모기업인 도이체포스트(Deutsche Post)는 지난 10일 일본법인인 DHL글로벌메일재팬과 야마토그룹 지주회사 야마토홀딩스가 49:51의 지분투자로 오는 4월3일 DM 합작사 설립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설립자본금은 1억엔.
합작사 명칭은 야마토 다이얼로그&미디어(주)로, 다이렉트메일(DM)서비스를 통한 직접마케팅사업을 벌이게 된다.
야마토운수는 DM사업으로 지난 2004년 1000억엔의 매출을 올린 바 있으며 도이체포스트도 미국,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스페인등지에서 DM업무를 해왔다.
도이체포스트는 합작사 설립을 통해 기존 노하우를 살려 일본내 DM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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