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03 17:18
2006년도 ‘개항질서유지’ 추진계획 수립ㆍ시행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인수)은 부산항과 신항내의 해상안전질서를 확립하여 항내 사고를 예방하고 항만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고자 2006년도 개항질서유지 추진계획을 수립ㆍ시행한다고 밝혔다.
2005년도 부산항내의 개항단속실적 분석에 의하면 집단계류지의 무단사용, 소형선박과 어선등의 선박검사미필, 항내에서의 선박수리신고를 하지 않은 불법수리, 선박입출항시 관제 보고 의무 위반 순으로 위반행위를 많이 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집단계류지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선박에 대한 이동명령이 2004년도에 17건 이었던 것이 2005년에 90건으로 약 5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5.2.18 봉래동 물양장에 계류한 부선이 돌풍으로 인하여 집단으로 표류하는 사고 발생 후 부산해양청과 부산항만공사가 봉래동 물양장의 안정화를 위하여 합동으로 무단계류부선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실시하고 이동명령을 내려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금번 2006년도 개항질서유지 추진계획의 주요내용은 항만시설의 무단사용여부에 대한 집중조사 실시, 불법 선박수리에 대한 단속과 수리선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자의 사후 관리에 대한 집중 계도, 선박검사 및 입출항신고 미필 등 불법운항선박에 대한 단속 강화, 폭발사고 방지 등을 위한 위험물취급 안전관리 강화와 항내질서 준수를 위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부산해양수산청은 2005년도 분석결과 안전취약분야로 나타난 개항장내 선박불법수리, 항만시설 무단사용, 위험물하역현장의 안전조치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분야에 대하여 부산해경 및 부산항만공사와 합동 단속반을 구성하여 상하반기 2차례 집중 단속과 계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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