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08 18:31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이사장 박재영)은 서해권역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방제대응태세 강화를 위하여 목포항에 지부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은 2월 8일 조합 이사장 및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 등 내·외부 인사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해어업지도사무소 혁신관 1층(전라남도 목포시 항동 6-12)에서 목포지부 현판식 행사를 갖고 목포 및 주변항의 해양오염사고시 방제업무와 항만내 부유쓰레기 수거업무 및 선박에서 발생하는 기름등폐기물 수거 업무 등 해양환경보전 업무를 시작하였다.
현재 방제조합 목포지부에는 방제능력 224㎘/h, 청방선(청항선+방제선) 1척과 오일펜스 1,300m, 유처리제 3,254ℓ, 유흡착재 1,805kg 등의 각종 방제장비를 갖추고 앞으로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신속한 방제조치는 물론 목포 및 주변항내의 해상 부유물 수거를 통한 청정한 항만기능 유지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평상시에는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유 등을 수거·처리하고 해양오염사고 발생시에는 해상 유출유의 저장시설로 활용이 가능한 목포 및 완도 해양환경관리사업소(빌지탱크 200㎥, 슬러지탱크 30㎥, 폐윤활유탱크 70㎥)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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