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01 14:09
전남도는 1일 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중형조선소 신규 발굴 입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용역 대상이 되는 곳은 여수 돌산(3만평), 고흥 도양(50만평), 장흥 회진(30만평), 해남 황산(3만평), 신안 압해(30만평), 대불 유통단지(5만평) 등 6개 지역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지리적 여건과 조선입지 개발의 용이성, 경제적 타당성, 연관산업 발전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중형조선 입지 타당성을 분석하게 된다.
전남도는 이번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이미 수립된 조선산업 클러스터 구축계획과 연계성을 검토해 최종 개발 규모를 결정한 뒤 조선소 유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용역은 지난 2004년 전남도 조선산업 클러스터 구축계획 용역을 수행했던 환경그룹에서 이달부터 3개월 동안 실시하게 된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중소형 조선소 유치에 전력한 결과 대한조선.고려조선.신안중공업 등 3개 중형조선소와 현대미포를 비롯한 179개의 조선기자재 업체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연합)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