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30 15:43

내년 국내 첫 수출 LNG선이 연다

희망의 소원이 가득한 2006년 병술년(丙戌年)을 여는 첫 시각인 2006년 1월 1일 0시, 재야의 종소리와 함께 고부가가치선의 대표주자인 LNG운반선이 올해의 첫 수출품 테이프를 끊는다.

대우조선해양(대표 정성립)은 병술년 새해 첫날인 2006년 1월 1일 0시, 이 회사 열정관에서, 선주인 영국 골라사의 기술이사인 G. 맥도널드(McDonald)씨와 회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만5,700㎥급 LNG운반선 1척의 인도서명식을 갖는다.

아쉬웠던 을유년을 보내고 병술년을 맞은 재야의 종소리가 끝나기도 전에 갖는 자정의 인도서명식은 선주측의 강력한 요청 때문에 이뤄졌다. 선박도 자동차처럼 연식에 따라 선박의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선주들은 연말께 선박 건조가 끝나도 웬만하면 해를 넘겨 인도를 받으려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처럼 새해 첫날의 시작과 함께 인도서명식이 치러지는 것은 해를 넘긴 뒤 한시라도 빨리 선박을 해상운송에 투입하려는 해운사 측과 조금이라도 일찍 선박을 내 보내 부족한 의장안벽을 확보하려는 조선소 측의 이해가 맞아떨어졌기 때문.

이에따라 조선소 간의 서명과 동시에 소유권이 넘어가고 법적인 공식 출생신고가 이뤄진다. 실제 인도서명식과 같은 시간에 영국 런던의 선주사 사무실에서는 인도서명식 시간에 맞춰 선박등록을 하게되고 동시에 선장과 선원이 전원 탑승한 채 옥포항에서 출항 대기를 하고 있던 선박은 즉시 조선소를 떠나 운항에 투입할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 선박의 품질과 우수한 안전성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오일 메이저인 쉘 사가 5년간 임대해 사용하게 되어 있다”며 “한시라도 빨리 운항에 투입하고픈 선주사의 욕심 때문에 이런 인도서명식이 이뤄지게 됐다”고 말했다.

그랜디스(Grandins․라틴어로 ‘바다조개’를 의미)라는 이름을 가진 이 선박은 대한민국 2006년 병술년의 첫 공식 수출품이라는 기록을 지닌 채 오대양을 오가며 선박의 일생을 시작하게 됐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ROTTERDAM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Southampton 01/13 02/26 HMM
    Al Jmeliyah 01/13 03/10 HMM
    Munich Maersk 01/15 02/28 MSC Korea
  • BUSAN ROTTERDAM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Southampton 01/13 02/26 HMM
    Al Jmeliyah 01/13 03/10 HMM
    Munich Maersk 01/15 02/28 MSC Korea
  • BUSAN CALLA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easpan Raptor 01/13 02/09 HMM
    Rdo Ace 01/13 02/10 HMM
    Msc Valentina 01/14 02/12 HMM
  • BUSAN ALEXANDRI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le 01/19 02/24 SEA LEAD SHIPPING
    Star 01/23 02/28 SEA LEAD SHIPPING
    Kmtc Nhava Sheva 01/25 03/01 FARMKO GLS
  • BUSAN SOKHN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sl Dana 01/13 02/23 SOFAST KOREA
    Gsl Nicoletta 01/17 03/03 Kukbo Express
    Umm Qarn 01/18 02/27 Yangming Korea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