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05 18:08

현 회장 “현대상선 중심으로 계열사 이끌겠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내년에도 현대상선을 주축으로 그룹 계열사를 이끌어 나겠다고 밝혔다.

현정은 회장은 5일 '2006년도 현대상선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한 임직원 격려차 서울 퇴계로에서 점심을 함께한 자리에서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에도 현대상선을 중심으로 그룹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 회장은 현대그룹이 오너 중심 체제가 아닌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될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회장의 역할은 그룹 전체를 끌고 가는 것"이라며 "각 계열사는 전문 경영인인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잘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현 회장이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하기는 이번이 두 번째"라면서 "작년에는 경영권 문제가 걸려있어 현 회장이 다소 굳은 모습이었으나 올해는 분위기가 너무 화기애애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 회장은 현대증권 등 계열사들이 안정되면서 그룹 총수로서 확실히 자리를 잡은 것 같다"고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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