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01 17:37
미포조선 사장에 송재병, 삼호중공업 사장에 강수현
현대중공업그룹이 사장단 및 본부장급에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미포조선 사장에는 송재병 부사장(宋在昞, 현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본부장), 현대삼호중공업 사장에는 강수현 부사장(姜水鉉, 현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부사장)을 각각 사장으로 승진 선임했으며, 현대미포조선 최길선(崔吉善) 사장은 현대중공업 사장으로 전보됐다.
또, 현대삼호중공업 조선사업본부장에 이석철(李錫喆)전무, 경영지원본부장에 박철재(朴喆在)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이밖에 현대중공업 일부 본부장에 대한 인사도 단행, 해양사업본부장에 오병욱(吳秉郁) 전무, 건설장비사업본부장에 박규현(朴奎鉉) 전무, 엔진기계사업본부장에 최원길(崔元吉) 전무를 각각 임명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인사와 관련, 갈수록 치열해지는 국제경쟁에서 세계 1위의 중공업 전문 그룹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이 분야 최고 전문가를 선임했으며, 일부 본부장에 전무급을 임명해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새로 임명된 본부장을 중심으로 2006년도 사업계획을 조기에 마무리 짓고, 새로운 경영진과 함께 2006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에서 사장단 및 본부장급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1년 9개월만에 현대중공업 사장으로 복귀한 최길선 사장은 현대중공업 그룹의 주요 계열사 사장과 조선공업협회장 등을 두루 경험한 조선분야 최고 전문경영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현대미포조선 송재병 사장은 현대중공업에서 조선, 해양 본부장을 역임한 생산현장 전문가로 중형선박 제조업체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현대미포조선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인정받았으며, 현대삼호중공업 강수현 사장은 지난 6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6개월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편, 현대중공업 그룹은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대표이사 선임절차를 마무리 할 예정이며, 12월 중순이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 인사(2005. 12. 1일자)
▲사장 승진
현대미포조선 사장 송재병 (현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본부장)
현대삼호중공업 사장 강수현 (현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부사장)
▲부사장 승진
현대삼호중공업 조선사업본부장 이석철(현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 본부장)
현대삼호중공업 경영지원본부장 박철재(현 현대삼호중공업 경영지원 본부장)
▲전보
현대중공업 사장 최길선(현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
▲본부장 임명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본부장 오병욱(현 해양사업본부 해양설계 총괄)
현대중공업 건설장비사업본부장 박규현(현 건설장비사업본부 생산, 기술 총괄)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본부장 최원길(현 안전환경 및 환경사업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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