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28 09:38
27일 오후 1시 30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 서쪽 4㎞ 해상에서 울산선적 768t급 케미칼 탱크선 동진 마린호 기관실 옆 탱크에서 선원들이 기름을 퍼내는 작업을 하던중 폭발사고가 발생, 미얀마 선원 2명이 중상을 입고 갑판장 최창문(57.부산시 사상구)씨가 실종됐다.
미얀마 선원은 진도 전남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있다.
목포해경은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경비정을 급파,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선박은 부산항에서 콩기름을 싣고 평택항으로 가던 중이었며 사고에도 불구하고 선박 운항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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