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14 16:40
전북 군산항과 중국 칭다오(靑島)간 정기 여객선 운항의 활성화를 위한 행사가 군산시와 칭다오시의 공동 주관으로 오는 16-20일 열린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16일 오후 군산시 릿츠프라자호텔에서 군산 운항설명회를 시작으로 군산-청도 여객선 승선체험, 청도 운항설명회, 청도 교민회 초청 간담회 등의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강현욱 전북지사와 호남지역 화주 및 여행사 관계자 200여명은 16일 오후 세원 1호(1만830t급)를 타고 군산항을 출발, 17일 청도 지역 항만시설을 둘러 보고 청도 지역 물류 업체와 우호협약서를 체결한다.
이들은 이어 청도 교민들을 상대로 여객선 운항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도 청취해 여객선 운항 활성화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전북 유일의 대중국 정기항로인 군산-칭다오간 국제여객선은 지난 해 11월 운항이 재개된 후 주 3회(편도 약 17시간 소요) 군산과 칭다오를 오가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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