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13 10:02

우크라이나 흑해 지역 항만 성장 눈부시다

우크라이나의 흑해 지역에 있는 항만들이 올 8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0% 이상 늘어난 33만8,000TEU에 달하는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MI에 따르면 오데사항의 경우 8월말까지 17만4,655TEU를 처리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컨테이너 물동량이 86.7% 늘어나 성장속도가 가장 빠른 항으로 떠올랐다.

일리체프스키항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4% 증가한 16만3,914TEU를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리체프스키항의 컨테이너 처리물동량이 급증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른바 오렌지 혁명으로 러시아계 인종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이 지역의 경제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를 씻어주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부터 이 지역 2개 항만의 경우 컨테이너 물동량이 급증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같은 추세가 올 1월에도 그대로 이어져 일리체프스키항은 물동량이 전년동기대비 148%, 오데사항은 12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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