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07 19:01
NYK가 중국 최대 철강회사인 바오샨스틸의 철광석 장기운송권을 따냈다.
NYK는 바오샨스틸이 내년부터 브라질에서 중국으로 들여오는 연 60만t의 철광석에 대한 운송 계약을 지난 5일 체결했다. 계약 체결에는 바오샨스틸 허원도 부사장과 이회사 코지 미야하라 사장, 미치오 타미야 전무이사가 참석했다.
이 계약에 의한 첫 운송은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되며 총 운송기간은 12년이다.
NYK와 바오샨스틸의 이번 협약은 양사 사이에 체결된 두번째 장기 계약이다. 지난 2003년 양사는 서호주로부터 10년간 들여오는 철광석 운송에 대해서도 계약서에 서명한 바 있다.
중국 주요철강회사가 보통 8백~1천만t의 기본강을 생산하는 수준임에 반해 바오샨스틸 그룹은 작년한해만 2150만t의 기본강을 생산하는 등 중국 기본강 생산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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