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28 11:10
아시아 곡물수요증가로 2014년까지 곡물물동량 급증
아시아 곡물수요 증가로 2014년까지 곡물물동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로이즈리스트에 따르면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주요국들이 곡물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2005~2014년 곡물 물동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수입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 몇 년동안 밀 가격은 8%이상 증가했는데, 오는 2014년에는 전년대비 6% 증가한 톤당 162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같은 곡물 수입량 증가는 알제리아, 브라질, 이집트, 중동, 인도네시아 등 개도국들에서도 진행돼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밀 수출은 미국외에 30개 OECD국가들, 즉 EU, 캐나다, 호주 등이 주도하고 있다. 이들 국가들의 밀 수출량은 2010년까지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조곡 수출량은 무려 2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임금이 낮은 국가인 브라질, 아르헨티나 그리고 전통적인 곡물 수출국가가 아닌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이 새로운 수출국가로 부상함에 따라 앞으로 곡물시장의 경쟁이 치열해 질 전망이다.
특히 브라질은 곡물생산량의 급속한 증가로 2014년이내에 최대 곡물 수출국인 미국을 따라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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