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23 12:28

<아프리카항로>7월 아프리카 수출항로 운임인상 계획

8월 성수기 할증료 부과


7월 아프리카 수출항로의 운임이 인상된다. 또 8월엔 성수기 할증료가 적용될 전망이다.

아시아-아프리카를 운항하는 선사 협의체에 따르면 서아프리카 수출항로는 오는 7월 TEU당 400달러, FEU당 800달러의 운임인상(GRI)이 계획돼 있다. 또 남아프리카 수출항로는 TEU당 200달러, FEU당 400달러가, 동아프리카는 TEU당 150달러, FEU당 300달러의 GRI가 적용될 예정이다.

8월엔 성수기 할증료(PSS)가 대기중이다. PSS는 아프리카 남안과 동안이 각각 TEU당 150달러, FEU당 300달러가 적용되며 아프리카 서안은 TEU당 200달러, FEU당 400달러의 PSS가 계획돼 있다. 이번 PSS는 내년 1월까지 지속된다.

또 유료할증료(BAF)도 조정된다. 6월 현재 TEU당 205달러를 적용하고 있는 아프리카 동안과 서안의 BAF가 7월부터 199달러로 조정되며 남안의 경우 102달러에서 180달러로 조정된다.

한편 5월 남아프리카향 화물이 소폭 줄었다고 선사 관계자들이 밝혔다. 한 선사 관계자는 이는 한국발 물량 뿐만 아니라 중국 물량도 소폭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다른 선사 관계자는 “한국발 물량의 감소는 중국발 물량으로 인한 선복 감소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한 선사 관계자는 “물량감소가 지속될 시 7월 계획하고 있는 GRI가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한편 내전이 거의 종식되면서 이념보다는 무역을 통한 경제가 살 길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에서 역내는 물론 역외국가들과의 무역블록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코트라가 전했다.

남아공, 보츠와나, 레소토, 나미비아 및 스와질랜드로 구성된 남부아프리카 관세동맹(SACU;Southern African Customs Union)을 대표하여 무역협상대표를 맡고 있는 남아공의 Mr. Xavier Carim 대표에 따르면 오는 6월말까지 SACU와 노르웨이, 스위스, 리히텐수타인, 및 아이슬랜드로 구성된 유럽자유무역연합(EFTA;European Free Trade Association)간에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남부아프리카 국가들의 경제개발 지원 차원에서 EFTA가 SACU로부터 공산품(Industrial Products) 수입시 내년부터 무관세 및 무쿼터(Quota-free) 혜택을 부여하는 것을 협정의 주요 골자로 하고 있으며 서비스, 지적재산권, 투자, 경쟁 및 정부조달분야는 협정에 포함되지 않았다.

가장 민감한 분야였던 농업분야의 경우 EFTA 국가들이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는 농산물을 제외한 품목에 한해 어느 정도 시장접근을 허용 함으로써 SACU 지역산 농산물의 EFTA지역으로의 제한적인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

동남부 아프리카 19개 국가들로 구성된 동남부 아프리카 공동시장(COMESA;Africa’s Common Market for Eastern and Southern Africa)은 역내 무역과 투자의 활성화를 위해 2008년까지 관세동맹을 맺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에 따르면 르완다와 같은 극빈국들의 경우 관세동맹을 체결할 경우 이집트, 케냐 등의 자본에 의해 자국산업이 붕괴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며 적극적으로 나서길 꺼려하고 있어 COMESA간 관세동맹은 갈 길이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제조 기반시설 부족으로 단기간 안에 경제를 일으킬 수 있는 최선의 방안으로 무역을 선택한 아프리카에서 역내, 역외는 물론 개별국가 차원에서도 무역협정을 맺으려는 노력을 경쟁적으로 벌이고 있는 아프리카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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