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트란스 광양-닝보서비스 개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민경태)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북중국 화물을 유치하기 위해 13~16일 나흘간 개최된 광양항(
스케줄) 포트세일즈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트세일즈는 여수청 주관으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한국무역협회, 세방기업·한국국제터미널등 터미널 운영사가 참여했다.
참가단은 13~14일 이틀에 걸쳐 중국 3대 선사인 차이나쉬핑, 코스코, 시노트란스의 상해 본사를 방문한 후 15일에는 칭다오시 샹그릴라호텔에서 주요하주 70여명을 대상으로 광양항 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시노트란스사와는 광양-닝보(寧波) 서비스를 이달부터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시노트란스의 광양-닝보 서비스는 부산-광양-닝보간 서비스로 오는 24일 첫 배가 출항한다.
시노트란스는 광양-칭다오(靑島) 서비스도 연내 개설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참가단에 밝혔다.
한편 참가단은 개최된 15일 광양항 설명회에 앞서 오전에 칭다오시 후샤오준 부시장등과 면담을 갖고 광양-칭다오항간 공동번영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자매항 결연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참가단은 마지막 날에는 중국 경제인에 대한 광양항 홍보를 당부하고자 북경의 주중대사관을 방문했다.
여수청 관계자는 이번 포트세일즈 이후에도 안정적인 로컬화물 창출을 위해 국내 마켓팅과 북중국 배후권역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물류기업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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