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31 18:46
9560TEU급 컨선 4척 인도 임박함에 따라
차이나쉬핑이 양산항 2단계 개발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근착 외신에 따르면 차이나 쉬핑의 항만운영부문이 신조 발주한 956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의 인도가 임박함에 따라 이 선박을 운항하는데 필요한 터미널을 확보하기 위해 상해 양산항 2단계 터미널의 주식 매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이나쉬핑 터미널 개발의 리 황 국장은 최근 페어플레이와의 인터뷰에서 자사는 양산 2단계 터미널 주식을 상당부분 매입할 방침이라고 밝히면서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차이나 쉬핑그룹은 내년 중반부터 상당히 많은 선박이 인도되기 때문에 심수 터미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모던 터미널의 모회사인 와푸 홀딩스와 공동으로 양산항 개발사업에 대한 입찰에 나섰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20년까지 52개 선석이 들어서는 양산 심수항 컨테이너 터미널 건설사업에는 세계 상의의 항만 운영업체들이 투자에 적극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1단계 건설사업은 오는 11월에 끝나 터미널을 개장하는 것으로 돼 있다. 차이나쉬핑의 리 국장은 자사는 중국 선사이기 때문에 양산 2단계 입찰에 있어 외국 항만운영업체와 달리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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