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26 10:51

<남미항로> 4월 쇼크 지속될까?

7월 운임인상 성공여부 불확실


4월부터 시작된 남미향 물동량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대다수 선사들은 4월에 계획했던 운임인상(GRI)에 실패했으며 7월에 계획된 GRI 계획도 성공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했다.

이 같은 물량 감소의 원인에 대해 한 선사 관계자는 “중국발 물량이 주춤해 진 것 같다. 올해 중국물량이 작년만큼 나오지 않는 것 같다”며 “원화절상압력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한편 다른 선사 관계자는 “물동량은 크게 줄은 것 같지 않다. 이는 최근 남미항로의 시장성을 노리고 많은 선사들이 공동운항 등을 통해 선복을 투입한 결과 선복량이 수요량보다 늘어나 물량이 줄어든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또 다른 선사 관계자는 “예전 같으면 지금은 성수기다. 물량이 없는 건 사실로 예년에 비해 물량이 줄어드는 느낌이다”고 밝혔다.

남미항로의 경우 서안과 동안은 올 초부터 몇몇 선사들이 단독배선, 공동운항을 통해 꾸준히 선복을 투입, 물량확보 경쟁에 돌입하고 있다.

5월 18일엔 CMA CGM, 차이나쉬핑, 마루바가 공동운항을 통해 남미동안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엔 10척이 투입됐다.

또 오는 7월 11일엔 MOL이 피앤오네들로이드와 공동운항을 마치고 새로이 PIL과 함께 남미동안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러한 이유로 업계에서는 가격경쟁과 선복과잉에 대해서 걱정을 하고 있다. 신규 공동운항 선사들과 같은 항로를 운항하는 선사들은 어느정도는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같이 운임경쟁에 나설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 선사 관계자는 “타격을 많이 받고 있지만 그 선사들의 운임을 따라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시장이 호황일 때는 같이 운임경쟁을 하는데 지금은 그럴 상황이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남미항로는 오는 7월 운임인상과 성수기할증료 부과를 계획하고 있다. 남미동안과 서안은 각각 TEU당 300달러, FEU당 600달러의 운임과 TEU당 200달러의 성수기할증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성수기할증료는 11월까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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