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4-13 13:33
인도 항만, 1분기 처리 물량 11.3% 늘어
인도 정부는 2005년 1/4분기 자국의 13개 항만의 처리실적이 3억 8,400만 톤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인도 최대 항만인 비자크하팟남(Visakhapatnam)항이 5,000만 톤을 처리한 데 이어 첸나이항(Port of Chennai)이 4,380만 톤(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 투티코린항(Port of Tuticorin)이 1,580만 톤(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을 처리하는 등 인도 주요 항만들의 처리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컨테이너 처리실적도 400만 TEU를 기록하면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는데 자와할랄 네루항(Port of Jawaharlal Nehru)은 237만 TEU를 처리하면서 인도 항만 중 가장 높은 실적을 나타냈으며, 첸나이항(Port of Chennai)은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한 61만 6,000 TEU, 그리고 투티코린항의 PSA 터미널은 21% 증가한 31만 TEU를 처리했다.
인도 정부는 이러한 물동량 증가추세가 2/4분기부터 더욱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지속적인 항만개발과 운영체계 개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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