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23 12:06
컨테이너부두공단 광양이전이 해양수산부에 의해 확인됐다.
순천.광양상공회의소는 23일 "컨부두공단을 광양으로 이전키로 결정하고 우선 3월중 이사장과 건설본부를 광양항내 컨부두공단 광양사업단 건물로 옮기겠다는 내용의 해양부 답변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답변서는 지난 달 25일 순천.광양상의가 해양부에 보낸 컨부두공단 광양이전 건의에 대한 것이다.
해양부는 4월 이후 부산에 남아 있을 인원 51명 가운데 41명은 2006년 12월 광양항 마린센터 준공 때, 나머지 10명은 부산신항건설이 종료되는 2008년 말께 각각 옮기기로 했다.
순천.광양상의 관계자는 "정이기 컨부두공단 이사장이 발표한 이전 계획을 해양부가 공식 확인한 것으로 의의가 있다"며 "공단이 광양으로 이전되면 광양항 컨부두의 지속적인 건설은 물론 물동량 확보를 위한 활동도 촉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이기 컨부두 이사장은 지난 14일 "본사를 광양항 마린센터가 준공되는 내년 12월 이전키로 하고 이에 앞서 광양항 개발의 핵심부서인 건설본부를 3월 말까지 우선 이전한다"고 밝혔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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