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14 12:17
11일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발간한 2004년 세계해운 보고서에 따르면 2004년 1월 1일 현재 한국은 985척의 국제상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데드웨이트도 2천523만t을 기록해 각각 8위에 랭크됐다.
보유척수는 국내 선적과 편의치적을 합한 것. 보유척수 기준으로는 그리스가 3천11척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일본, 러시아, 독일, 중국, 노르웨이, 미국 순이었다.
데드웨이트는 선체 및 설비, 기타 항해에 필요한 연료ㆍ식료품ㆍ음료수 등 장비를 제외한 적재화물의 중량을 말한다. 데드웨이트 기준으로는 그리스가 1위였으며 일본, 노르웨이, 독일, 중국, 미국, 홍콩 등이 한국을 앞서고 있다.
25개 주요 무역대국을 보면 한국은 해상운송물량의 가치와 데드웨이트 기준으로 각각 2.4%와 3.3%의 점유율을 차지해 12위에 랭크됐다.
한진해운은 2003년 9월 30일 현재 컨테이너단위(TEU)를 기준으로 세계 6위의 선사에 랭크됐으며 현대상선은 18위였다. 1위는 덴마크의 A.P 몰러 그룹이었고 스위스의 MSC가 2위, 대만의 에버그린 그룹이 3위로 평가됐다.
50개 개도국의 컨테이너 항만 물동량을 기준으로 하면 한국은 홍콩, 싱가포르에 이어 3위였다. 개별 컨테이너 항만을 비교한 결과, 부산은 2002년에는 세계 3위였으나 2003년에는 중국 상하이와 선전에 밀려 5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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