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07 09:32
올들어 1월중 원자재 수입오퍼가격이 유가급등, 철강재, 유무기원료 가격 인상 등의 영향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6일 한국수입업협회가 발표한 수입원자재 가격동향에 따르면 원자재 수입 가격 지수인 코이마(KOIMA) 지수(95년 12월 '100' 기준)는 지난 1월 155.78포인트로 전월대비 6.87포인트 상승했다.
수입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소맥, 커피, 원유, 천연고무, 펄프, 고지, 원피, 파라자일렌, 메탄올, 에틸렌글리콜, 원면, 선철, 고철, 빌레트, 전기동, 니켈 등이다.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옥수수, 대두, 금, 팜유, 나프타, 프로판, 카프로락탐, 양모, 알루미늄, 연이었으며 가격 보합품목은 원당과 슬랩이었다.
수입업협회 관계자는 "지난달에 유가가 반등해 작년 말의 하락세를 이어가지 못한 가운데 중국에서 춘절 이후 수요가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철강재 가격이 오르고 천연고무, 펄프 등의 유무기 원료가가 상승한 것이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의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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