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트로닉스가 선적업무를 100%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대우정보시스템에 의뢰해 지난 5개월동안 구축한 '물류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물류 네트워크'는 산업자원부 물류 B2B 사업 주체인 한국통합물류컨소시엄( KILC)이 추진한 프로젝트로 기존에 오프라인으로 운영되던 하주기업과 물류기업간의 선적관련 프로세스를 KILC 물류 게이트웨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서비스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이로써 기존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던 20여개 선사와의 선적관련 업무를 100%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됐다.
APL, MOL, ZIM, TMM 등 외국선사의 경우 KILC와 연계된 글로벌 해상 e마켓플레이스인 GTNexus를 통하며, 한진해운, 현대상선, 장금상선, 남성해운, 동우마리타임 등 국적선사는 밴(VAN)을 이용해 직접 연결된다.
대우일렉트로닉스가 단일 인터페이스를 통해 KILC에 화물예약, 선적의뢰 정보를 전송하면 KILC는 EDI 기반이 구축된 선사에게는 국제표준(UN/EDIFACT)에 따른 EDI로 전송하고, EDI 기반이 구축되지 않은 선사에게는 인터넷팩스(BaroFax)와 KILC가 서비스하는 하주기업과 선사와의 협업솔루션인 'e-LogisPartner'를 통해 전송한다.
선사도 e-LogisPartner 같이 온라인 방식으로 선적정보를 받고 B/L을 전송할 경우 기존 1일 이상 소요되던 B/L체크 시간을 1시간 이내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이날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대우정보시스템이 지난 5개월동안 공동수행한 물류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 시연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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