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14 13:56
지난달 18일에 1천만TEU의 컨테이너 처리실적을 달성한 바 있는 부산항이 오는 16일엔 1천100만TEU 처리(운영사 잠정치)가 예상된다.
부산항만공사(사장 추준석, BPA)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 오전 11시 감만 대한통운 터미널에서 부산항 컨테이너 1천1백만TEU 초과달성 축하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선 1천100만TEU 컨테이너를 처리하는 선박의 선장에게 선물과 화환이 증정된다.
BPA관계자는 "연초엔 환적화물 감소 등으로 우려도 있었으나 BPA가 차이나쉬핑과 MSC, CMA-CGM등 세계적인 선사로부터 8천TEU이상의 초대형 선박을 유치하는 등 적극적인 포트세일즈를 펼쳤고, 부두 운영사들도 생산성 향상에 주력해 상반기 말부터 물량호전이 가시화되기 시작했다"며 "지난달(11월)부터는 월 1백만TEU처리(추정치) 시대를 열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항의 올 전체 처리물량은 작년(1천40만TEU)보다 9% 늘어난 1천135만~1천140만TEU정도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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