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2-14 18:05
종전보다 통신비용 40%나 절감가능
現代商船(대표 朴世勇)은 문서를 주고 받을때 컴퓨터로 문서를 작성하고,
인쇄해서, 팩스밀리를 이용해 보내고 받던 것에서 앞으로는 자신의 컴퓨터
에서 작성한 문서를 바로 상대방 팩시밀리로 보내고, 받을 수도 있는 인터
넷 팩스시스템을 개발하여 지난달 27일부터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이 시스템 가동을 위해 팩시밀리 전용 서버를 구축하고, 여기
에 인터넷만 연결만 되어 있으면 언제 이디서든지 컴퓨터로 작성한 문서를
상대방 팩시밀리로 보낼 수 있다. 똑같은 문서를 여러곳에 보낼때도 키보
드 한번만 누르면 되고, 잘못 전송되면 자동으로 재전송된다. 상대방으로
부터도 이런식으로 문서를 받을 수 있다. 해외와의 팩스송수신시에도 전화
망이 아닌 인터넷을 이용함으로 비용을 대폭 절감하게 되었다.
현대상선은 이 시스템 가동으로 통신비용을 종전보다 40%가까이 절감하게
되었다. 올해 팩시밀리를 이용한 문서 송수신 비용이 약 4억5천여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2억7천여만원으로 줄어들게 되었다. 또한 문서
를 주고 받을때 시간지연, 인쇄, 전송 결과 확인에 따른 시간낭비, 문서분
실 우려 등의 불편함이 사라져 업무가 훨씬 빠르고, 편리해졌으며, 생산성
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고 고객과의 문서 수발신이 용
이해져 고객들로부터 환영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상선은 이 시스템을 27일 부터 우선 서울 본사와 해외지점 및 법인간,
외부 관련업체간에서 시작한 후, 오는 4월경에는 해외법인과 지점간, 해외
법인과 외부업체간, 육상과 선박간에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상선은 이 시스템의 소프트웨어를 자체개발함으로써 개발비용 8
천여만원을 절감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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