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23 10:31
민주노총 산하 전국철도노동조합은 철도청의 성실한 노사 단체교섭을 요구하며 다음달 3일 총파업에 돌입키로 결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철도노조는 22일 확대쟁의대책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의했다고 밝히고 총파업에 앞서 27일 지역별 `특별단체교섭 승리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철도노조 측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철도공사 출범이 40일도 남지 않았는데 철도청은 단체협상안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며 "비정규직 양산 반대와 구조조정 저지, 철도 공공성 확보, 현장인력 충원을 위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주장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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