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18 14:33
현대중공업이 제작한 초대형 해양설비 키좀바(Kizomba)-B 부유식 원유생산저장설비(FPSO)의 명명식이 18일 오전 회사 해양사업본부에서 열렸다.
이 설비는 현대중이 2002년 12월 미국 엑손 모빌(Exxon Mobil)사에서 8억 달러(한화 약 8천800억원)에 수주한 것으로 자체 총 중량만 8만8천t에 이르는 대형 설비이다.
이 설비는 수주 당시 현대중이 수주했던 단일 공사로 최대 규모였으며, 턴키 베이스(일괄 도급) 방식으로 계약해 선체와 상부 구조물 등 제품 전체의 설계, 구매, 제작, 시운전 등을 현대중이 모두 담당했다.
키좀바-B FPSO는 길이 285m, 폭 63m, 높이 32m 규모로 1일 25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 정제할 수 있으며, 총 220만 배럴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는 일종의 대형 해상정유공장으로 100여명이 거주할 수 있는 생활시설도 갖추고 있다.
이 설비는 앙골라 서쪽 370km 지점 수심 1천m 해상에서 원유 생산 및 저장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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