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18 09:50
한중 경제협력의 상징이었던 한중 카훼리항로가 이젠 사랑과 추억을 만드는 낭만의 뱃길이 되고 있다.
18일 위동항운에 따르면 중국 유전회사 직원으로 구성된 대규모 신혼부부 여행객들이 11월까지 4개팀으로 나뉘어 위동항운 뉴골든브릿지Ⅱ편으로 한국을 찾는다.
18일엔 중국 산동성 동영시 신혼여행 단체관광객 110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중국 최대 유전지대중 하나인 동영시 승리유전의 직원인 이들은 앞서 10월초 회사 주선으로 합동결혼식을 올리고 카훼리선을 이용해 한국 신혼여행길에 오른 것.
중국인 신혼부부는 3박4일간 국내에 머무르면서 경주와 부산, 그리고 수도권 관광명소를 관광한 뒤 여객선을 타고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신혼여행 행사는 승리유전과 위동항운의 협력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앞으로도 11월초까지 3개팀이 더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총 인원은 440여명 규모.
위동항운은 이들 신혼부부를 위해 뉴골든브릿지Ⅱ호 공연장의 인테리어를 레크리에이션장 분위기가 나도록 꾸미는 등 '허니문 유람선'과 같은 느낌을 연출할 계획이다.
취항이래 각종 후원행사를 통해 기항지인 산동성의 지역사회와 돈독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온 위동항운은 이번 행사에도 신혼부부를 위한 터미널 영접, 특별요리 준비, 선상축하파티, 한복입고 사진찍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선내를 잔치분위기로 단장하는 등 손님맞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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