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13 15:13
전남 고흥군 녹동항과 여수 거문도간을 오가는 고속 여객선이 취항 3일만에 고장났다.
㈜청해진해운은 13일 "녹동-거문도간 1일 2회 왕복 운항하는 '오가고호'가 역추진 계통에 문제가 생겨 이날 오후 결항됐다"고 밝혔다.
이 여객선은 이날 오전 9시40분 거문도에서 승객 5명을 싣고 녹동항으로 오던 중 역추진 센서에 문제가 발생, 녹동항에 도착한 즉시 고장부분 확인과 함께 교체작업에 들어갔다.
이 여객선은 오전 8시와 오후 2시 녹동항을 출항하며 거문도까지 1시간 걸린다.
길이 40m, 폭 12m인 이 여객선은 최고 속력 39.7노트의 쌍동선(雙動船.297t급)으로 승객 344명을 태울 수 있으며 지난 10일 취항했다.
회사 관계자는 "승객의 안전 수송을 위해 사소한 고장이라도 정비를 마친 뒤 운항할 계획"이라며 "14일부터는 정상 운항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흥=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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