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 회장단과 김성수 이사장은 지난 9월 22일 장승우 해양수산부장관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해운업계의 현안사항과 연안해운 활성화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해운조합 회장단 일행은 연안운송물류체계의 지속적인 개선과 선복과잉.선대개선 등의 근본적 문제점 해결을 위해 10월초 종료되는 “연안해운 경쟁력 강화를 위한 Working Group"을 당분간 지속 운영할 것과 고유가로 인한 연안해운업계의 경영난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등을 건의했다.
또 조합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연륙.연도사업으로 인해 항로폐쇄 영향을 받는 선사에 대한 피해보상방안 마련과 2007년부터 본격 실시되는 이중선체 적용 선박 대체(신조)시 정부정책자금과 자금 조달시 금융기관과의 금리차액에 대한 이차보전을 지원해 줄 것과 아울러 과당경쟁 억제를 위한 여객선 운송사업 면허규정 개선, 부산항내 모래 전용 하치장 마련 및 배타적경제수역내에 정부가 관리하는 골재채취단지 지정에 관한 사항등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조합은 이번에 개최된 해양수산부장관과의 간담회가 연안해운의 당면과제 해결은 물론 연안해운 활성화를 더욱 촉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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