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22 18:11
올 9월까지 전체물량증가율도 업계최고
국내 택배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택배가 22일 택배취급물량이 36만박스를 돌파해 이회사가 작년 세운 일일물량 최고치를 1년만에 갈아치웠다.
22일 현대택배는 이날 하루동안 36만4천박스의 물량을 처리해, 종전 최고기록인 34만2천박스를 뛰어넘어 일일처리물량으로는 최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작년 최고기록도 추석특별배송기간에 이회사가 세운 기록.
추석물량이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23일과 24일에는 40만박스까지 육박할 것으로 예상돼 기록경신은 당분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현대택배는 일일최고물량 경신뿐 아니라 올 한해 9월까지 처리한 물량도 사상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가 안좋은 상황임에도 이미 올 8월에 작년 10월에 달성한 4천만박스를 넘어섰으며, 9월22일 현재 지난해보다 21%증가한 4390만 박스를 기록, 타 택배사와의 격차를 더욱 크게 벌려놓았다.
현 추세대로라면 연말에는 국내택배업계최초로 6천만박스를 무난히 뛰어넘을것이 유력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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