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06 11:17

한-중간 운항 제3국적 카훼리 항만통제 강화키로

항만국통제, 6개월서 3개월 간격으로


한국과 중국은 양국을 오가는 제3국적 정기여객선에 대한 항만국통제(PSC)를 기존 6개월에서 다음달부터는 3개월 간격으로 실시키로 하는 등 정기여객선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6일 해양부에 따르면 한중 양국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중국 충칭(中京)에서 열린 제5차 한·중 해상안전협의회에서 양국간 운항하는 정기여객선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키로 합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현재 한-중간을 운항하는 제3국적 정기여객선은 파나마 선적 뉴골든브리지호 등 7척이다.

또 지금까지 항만국통제시 주로 서류점검을 해오던 것을 20년이상 노후선박에 대해서는 시설점검을 의무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이 밖에 국제선박및항만시설보안규칙(ISPS Code)에 의해 매항차 입항시마다 보고토록 돼 있는 선박보안정보를 1주일 단위로 일괄 보고토록 해 여객선사의 불편을 덜었다.

이번 협의회에선 또 양국간 정부정책의 이해와 협력강화를 위해 담당공무원의 상호 파견근무를 실시키로 합의하고 세부방안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한·중 해상안전협의회는 매년 양국에서 교대로 개최되는데, 이번 협의회는 우리나라는 해양부 안전관리관이 중국은 해사국 상무부국장이 각각 양국 수석대표로 참석해 양국간의 해상안전분야에 대한 상호 관심사와 협력방안등을 논의했다.

항만국통제란 자국 항만에 입항하는 외국적선박의 시설이나 설비, 인원등이 국제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점검하고 잘못된 부분을 시정토록 하는 항만당국의 업무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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