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02 10:08
롱비치항만이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건강한 항만(Healthy Harbor)' 캠페인의 일환으로 ‘콜드 아이어닝(Cold Ironing)’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롱비치항만 위원회는 지난 8월 30일 T121 선석에 ‘콜드 아이어닝' 프로그램 구축을 위해 ‘BP West Coast Products LLC'社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BP’社는 T121 선석을 임대해 최소 두개의 오일탱커를 설치하는 등 해안가 전력 시설을 구축, 정박 선박에 전력을 제공하게 된다.
롱비치항만측에 따르면 ‘콜드 아이어닝’이란 부두에 정박된 선박이 자체 디젤 엔진을 끄고 부두로부터 전기를 연결해 선박의 배기가스를 감소시키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시설은 빠르면 오는 2006년 10월께 완공, 운영될 예정으로 롱비치항만은 시설 구축을 위해 약 250만 달러를 책정해놓고 있으며 ‘BP’社는 2백만달러 상당의 탱커 두 개를 설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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