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11 08:21
국내 최초로 밸러스트수 처리 시험장치가 개발됐다.
한국해양연구원은 국내 최초 개발된 밸러스트수 처리 시험장치 가동식을 오는 12일 거제에 위치한 남해연구소에서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가동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밸러스트수 처리 시험장치 개발이라는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밸러스트수란 배가 화물을 내리고 다시 돌아갈 때 배에 물을 채우는 것을 말하는데, 최근 외래해양생물 및 병원균의 이동경로로 해양생태계의 파괴를 유발하는 주범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세계적으로 하루 동안 선박의 밸러스트수를 통해 이동 가능한 외래 생물종의 수가 3천여종에 이르고 이 생물종의 이동에 따른 경제적 피해 규모가 연간 10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반 대형 상선의 경우 밸러스트수가 3만t 내지 10만t 정도가 실리는데 이에 대한 처리장치의 가격은 척당 3억원 내지 5억원 정도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대형 상선을 매년 200척 이상 건조하는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연구개발 과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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