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10 16:49
2010년 개발 완료 후 컨테이너화물 1,000만TEU 처리 가능
샤먼항이 항만개발에 17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중국 남부의 샤먼(Xiamen)항만청은 항만 확장 계획에 향후 6년간 17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KMI에 전했다.
샤먼항만청의 왕 용준(Wang Yongjun) 이사는 이번 계획의 주 목적이 샤먼항 화물의 75%를 처리하고 있는 동두(Dongdu)항의 시설이 노후화 돼 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데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샤먼항만청은 샤먼항 남부의 항이캉(Haicang)과 송유(Songyu) 지역에 집중 투자해 이 두 지역을 동두항보다 많은 대 수심 선석을 갖춘 항만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항만 개발이 완료되는 2010년에 연간 일반화물은 1억톤, 컨테이너화물은 1,000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세계 20대 항만으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자체분석하고 있다.
한편 샤먼항만청은 이 항만 확장 계획에 글로벌 선사나 터미널 운영사들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는데 AP Moller사는 송유지역 개발 1단계에 1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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