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30 09:24
러시아 정부는 29일 초대형 국적항공사 아에로플로트의 민영화를 예비 승인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미하일 프라드코프 총리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날 예비 승인은 2005∼2007년 국가예산을 마련하기 위해 매각할 국영기업들을 선별한 회의에서 이뤄졌다.
러시아 정부는 아에로플로트의 정부 소유 지분 51.2%를 전부 또는 일부 매각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최종 결정은 별도의 정부 회의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일부에서는 정부 지분 매각이 내년에 이뤄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모스크바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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