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14 08:15
현대미포, 이란 NITC사 3만 5천톤급 '이란 화라즈'호 명명식
세계 최대의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건조 조선소인 ㈜현대미포조선(대표 최길선)이 올들어 21번째 선박 명명식을 가졌다.
현대미포조선은 13일 오전 이란 NITC사로부터 지난 2002년 9월에 수주한 3만 5천DWT급 PC선 1척에 대한 명명식을 사내 5안벽에서 가졌다.
이날 명명식은 현대미포조선 최길선 사장과 이란국영 NITC사의 '수리(Souri)’ 회장, 이란국영 NIOPDC사의 '카세피'(Kashefi) 회장 그리고 '모짜화리'(Mozafari) 주한 이란 대사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NITC사 수리회장에 의해 '이란 화라즈(IRAN FARAZ)'호로 명명된 이 선박은 NITC사로부터 수주한 3척의 동형 선박 중 두 번째 호선이다.
길이 175.93M, 너비 31M, 높이 17M의 제원을 갖춘 이 선박은 최고 15노트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이란 국영 선사인 NITC사는 VLCC선 5척을 포함하여 30여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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