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5-24 11:17
복합운송업체인 유니트란스가 직원들의 업무력 향상을 위해 도요타경영시스템(TPS)을 교육해 눈길을 끌었다.
유니트란스는 지난 23~23일 양일간 회사 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 파주 동양 인재개발원에서 상반기 워크샵 및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혁신적 경영시스템으로 일컬어지는 TPS에 대해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TPS(Toyota Productivity System)는 도요타의 성공적인 생산기법으로 널리 알려진 생산능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생산시스템이다. 이 방식은 인력과 설비 등의 생산능력을 필요한 만큼만 유지하면서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작업 정보를 긴밀하게 교환하는 협동적인 생산시스템이다.
유니트란스는 세미나에서 TPS 사상과 TPS의 핵심인 JIT(Just IN Time)운동을 직원들에게 소개하고 도요타의 고수익 원동력이 된 전사적 경영혁신 활동에 대해 토의했다.
이들은 세미나 이후 모랄(morale)훈련을 통해 TPS를 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랄훈련은 ‘오늘의 할 일은 오늘, 지금 할 일은 지금, 해보고 생각하자, 해보자 해보자 해보자’란 구령의 반복적인 복창을 통해 자신감과 시간 지키기에 대해 체득하는 것이다.
직원들은 “처음엔 떨렸는데 나중에 자신감에 찬 모습이 보기좋았다”거나 “생각없이 소리만 질렀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하며 훈련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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