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비투멘, 한성라인, 대우로지스틱스, SW해운 등 4사
한국선주협회 장두찬 회장은 지난 10일 협회장실에서 신규회원으로 가입한 국민비투멘, 대우로지스틱스, SW해운, 한성라인 등 4개사 대표에게 회원증을 전달하고, 협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장 회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해상운임이 일부 선형에서 조정을 받고 있으나, 원양항로의 경우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동남아항로의 경우도 사장단회의 등을 통해 운임 제값받기 운동을 펼치면서 운임이 점차 회복되는 추세에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한-일 및 한-중항로는 아직도 운임회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선사들간 화합과 기업마인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또 “아직도 협회가입을 주저하는 외항해운업체들이 있는데, 제도권 안으로 들어와서 각항로별 협의체 활동과 사장단 모임 등을 통해 공존공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하고 “여러분들이 협회에 가입한 것을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협회에 가입한 국민비투멘(주)(대표 : 박태룡)은 지난 2000년 2월 외항화물운송사업에 진출했으며, 무역업과 생산설비를 갖춘 중견기업이다. 특히, 자기자금으로 구입한 4,230DWT와 5,100DWT의 석유제품운반선 2척과 용선선박으로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전역에서 특수화물인 아스팔트 수송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자체생산라인은 물론, 생산된 제품을 해외로 수출하는 무역업도 병행하고 있는데, 지난 2003년 11월 무역의 날에는 5,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한성라인(HS LINE)(대표:고순영)은 다양한 선대를 이용해 현재 한-중항로에서 컨테이너 정기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중간 서비스(위해, 청도 등)는 정기적으로 운항하는 정요일 서비스로서 고객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더구나 한국선사 최초로 부산-위해간 사선인 600TEU급 컨테이너선 ‘Han Yang'호를 투입하여 직항로를 개설, 경남지역 화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3년 10월17일 해상화물운송사업에 진출한 한성라인은 설립 6개월만에 정상궤도에 진입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대우로지스틱스(대표:안용남)는 IMF 금융위기로 국가가 부도위기에 직면했던 암울한 시절인 1999년 5월 EBO(Employee Buy Out) 방식에 의하여 ㈜대우로 부터 독립한 100% 종업원 지주회사다.
20여년 이상 ㈜대우 물류팀에서 대우그룹 물류업무 전반을 관장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원스톱 물류 서비스 제공, 대한민국 제1의 종합물류 기업 지향, 고객과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을 모토로 지난 1999년 5월1일 설립된 (주)대우로지스틱스는 해운보다는 제3자 물류사업 등 종합물류회사로 유명하다. 또 자체 선박을 보유, 운영 중이며 장차 보유 선박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주력 운송화물은 곡물, 철강, 시멘트 등이다.
SW해운(주)(대표:김경득)은 지난 1993년 12월에 설립된 중견해운기업으로서 러시아산 원목수송과 부정기선영업 등 외항화물운송사업을 주축으로 선박관리업과 국제해운대리점업을 겸업하고 있다.
설립당시 선우해운으로 출범한 동사는 2002년 9월 회사명칭을 현재의 SW해운으로 변경했으며, 사선 3척을 비롯하여 국적취득조건부나용선 5척, 정기용선 2척 등 모두 3,000∼2만DWT급 10척을 러시아항로를 비롯하여 일본-한국-중국-서남아시아항로에 직접 투입하여 운항중이다. 이와함께 장·단기형태로 선박을 용선하여 파푸아뉴기니, 솔로몬, 말레이시아산 원목을 한국과 일본, 중국 등 하주들이 원하는 곳으로 적기수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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