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5-06 10:38
(대전=연합뉴스) 우송대학교는 6일 철도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철도설비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철도건설환경공학과를 개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4년제 대학에 철도건설 관련 교육과정이 개설되기는 우송대가 처음이다.
이 학과에 입학하면 궤도와 노반, 구조 등 철도시설 전반에 관한 내용을 비롯해고속철도의 터널 소음문제 및 역사내 실내 환경개선 등 친환경적 개발을 위한 과정등을 배울 수 있다.
정원은 60명이며 이번 1학기 수시모집에서는 12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어성욱 학과장은 "한국고속철도(KTX)의 운행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의 발족 등 철도산업의 새로운 부흥시대를 맞아 기존인력의 고급화 및 전문화와 동시에 신규 전문인력의 충원이 절실히 필요하게 됐다"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철도산업 전반에 걸친 전문인재를 양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우송대는 7일 오전 철도청과 산학협력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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