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26 16:27
물류물꼬 - 롯데햄·우유 로지스틱스 대상 수상
롯데햄·우유 로지스틱스 대상 수상
지난 4월 2일 고려대학교에서 춘계 학술발표대회와 로지스틱스 대상 시상
롯데햄 우유가 인터넷 주문 시스템과 모바일 상거래를 정착시킨 물류 정보화 시스템 구축의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로지스틱스 대상에서 대기업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4월 2일 고려대학교 경영관에서는 한국로지스틱스학회(학회장 진형인) 창립 12주년 춘계학술발표대회와 제7회 한국로지스틱스 대상 사례 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로지스틱스 대상에서 대기업부문 제조업으로 롯데햄 우유, 서비스업 E-Mart, 중견기업부문에서는 제조업 동양석판, 서비스업 한국복합물류, 중소기업 부문은 한국 OFA(제조업), 윈로지스(서비스업)가 각각 대상 수상 업체로 선정되었다.
또한 개인 및 단체 부문에선 서강대 전준수 교수가 학술상을, 한진해운 최원표 사장이 최고경영자상을, 순천향대 교수이며 직전 로지스틱스 학회장이었던 윤문규 교수가 공로상을, 그리고 전경련 동북아물류팀이 물류단체 및 기술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기업 제조업 부문을 수상한 롯데햄·롯데우유는 1300명의 종업원과 7000여 억원의 매출액 그리고 1천만 달러 이상의 돼지고기를 수출을 하는 우수 식품회사로 인터넷 주문 시스템과 모바일 상거래를 정착시킨 물류 정보화 시스템 구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Mart는 60개 점포에 매장 고객이 6억원을 돌파하여 매출액이 6조3천억원에 달하는 유통업체로서 세계적인 미국의 월마트와 프랑스의 까르푸를 누르고 한국 제1의 대량할인 판매점으로써 성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판매물류 운송물류, 조달물류에 있어서 국내 최초로 EAN-14 국제 표준 물류 바코드와 무선 LAN 입출고 시스템을 도입, 각 물류센터에 상품회전율을 15% 개선하는 물류 혁신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했던 것이 크게 돋보여 수상했다.
동양석판은 387명의 종업원으로 2,183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Tinplate제조업체로서 원자재 및 제품의 출입고 관리, 재고관리에 있어서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를 정착시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복합물류는 종래의 물류단계별, 수단별로 되어있던 화물운송체계를 복합화물터미널을 중심으로 한 종합화물운송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물류비를 50%이상 절감시키고 철도에 의한 대량수송체계 도입으로 수송기간과 수송비용을 대폭 절감시킨 점이 인정되었다. 한국 OFA는 40명의 종업원으로 각종물류기기를 생산하여 년간 100억원의 매출액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이지만 각종 물류시설, 물류기기를 생산 판매하여 물류혁신에 기여하고 있는 사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윈로지스는 25명의 종업원으로 30억 3천만원의 매출액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이지만 물류의 전자상거래와 물류솔루션을 공급하는 물류 컨설팅업체로서의 역할이 인정되어 수상하게 되었다.
학술상을 받은 전준수 교수는 물류, 특히 해운 항만물류에 관한 저서와 논문을 다수 발표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최고경영자상을 받게 된 한진해운 최원표 사장은 어려운 국내 여건 속에서도 탁월한 경영능력과 뛰어난 리더쉽으로 한진해운을 한국 제1의 대표적인 우량해운회사로 키운 공적이 인정되어 수상하게 되었다. 작년도 매출액 52억 달러의 대부분은 해외에서 벌어들였다. 윤문규 교수는 직전 로지스틱스 학회장으로 학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되어 공로상을 수상했다. 전경련의 동북아 물류팀은 정부가 추진하는 동북아 물류 중심국가건설정책의 성공적 수정을 위한 귀중한 노력을 위한 물류혁신을 선도하고 새로운 물류의 ROAD MAP을 만들어 물류업계에 공헌한 점이 인정되어 물류단체상 및 기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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