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12-05 10:34
삼희통운 21세기 VISION 선포
택배업 본격 진출 밝혀
경기도 용인시 수지읍에 위치한 삼희통운(주)는 지난 11월5일 21C VISION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의 주요 내용은 택배업을 중심으로 한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하겠다
는 것.
삼희통운(주)가 택배업에 진출하게 된 이유는 90년 이후 국내적으로 고임금
, 저성장시대로 기업의 원가 부담 가중과 SOC시설 미비에 따른 생산성 저하
와
국제적으로 시장개방에 따른 수입증가로 국제수지를 악화시키고 취약한 국
내엽체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삼희통운은 이에따라 1996년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여 동안 2~3회에 걸쳐
직원들의 중지를 모아 21C비젼 및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하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 이석범 대표이사는 3가지 비전을 선포했다.
3가지 비젼은 기업이념과 경영이념, 종합물류회사로 재탄생이다.
첫째 기업이념은 고부가가치 물류사업을 추구하여 고객이 만족하는 최고의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생활가치를 창조
하겠다는 것이다.
둘째 경영이념으로 3가지를 내세웠다.
질적으로 차별화된 경쟁을 통해 최상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게 만족
을 주는 ‘고객감동경영’이 첫번째이고, 조직 구성원의 개성과 창의를 존
중해 자아실현을 도모하고 긍지와 보람을 갖도록 복지기업 구현에 힘쓴 ‘
인간가치 중시 경영’이 두번째이며 철저한 주인의식으로 스스로 책임을 다
하자는 ‘자율책임 경영’이 세번째이다.
비젼 선포에 이어 서약식과 김익택 KPC 위원의 축사, 삼희통운 사원들의 결
의 후에 사회자는 폐회사를 했다.
한편 삼희통운은 국내 운송업계가 위험과 기회가 공존하는 위기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운송업계에서 삼희통운의 10년 후 위상과 성장을 위하여 기존의
틀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부가가치 운송사업인 택배업을 중심으로한 종합물
류회사로의 도약과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도의 종합물류서비스제공
으로 새로운 생활가치를 창조하겠다는 Vision과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하
게 되었다고 한다.
삼희통운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전개하여 2004년까지 단계별 전
국 Net-Work을 구축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으며, 2005년 매출목표를 7천억
원으로 정하고, 택배업에서 3천5백억원, 종합물류업에서 3천5백억원의 매출
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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