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15 18:11

부산항 컨터미널 운영효율성 제고위해 합의

무협ㆍ선협ㆍ국제해운대리점협, 온도크 CY서 화물 조기반출

한국선주협회,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는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효율성 제고를 위한 공동합의서를 발표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는 컨테이너터미널에 장치되는 화물의 무료장치기간(Free Time)내 조기반출과 무료장치기간 이후 반출시에는 선사의 규정을 준수하도록 회원사에게 권유하고 한국선주협회와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는 컨테이너터미널에서 조기 반출되는 컨테이너화물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도록 회원사에게 권유토록 했다. 또 관련단체는 향후 지속적으로 부산항 컨테이너터미널의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공동노력을 다해 부산항이 동북아의 물류중심지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와 관련업계는 부산항을 동북아의 중심항만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항만효율화와 신항만 건설 등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 왔다.
하지만 최근들어 일부 주요 외국선사들이 부산항 기항을 포기하고 주변국 경쟁항으로 기항지를 변경하는 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 이같이 부산항의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는 것은 단순히 항만시설 부족 뿐만아니라 항만시설 이용 및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지 못한데서 기인한다는 것이다. 이에 한국무역협회, 한국선주협회,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는 컨테이너 터미널내의 온도크 CY에서 화물이 조기반출될 경우 장치장 부족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컨테이너 회전율 증가로 기항 선박수 및 화물취급량이 증가할 수 있음을 감안해 합의, 시행에 들어가게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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