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9-15 17:52
(서울=연합뉴스) 삼성증권은 15일 태풍 피해로 부산 신감만 부두의 대형 크레인이 전복돼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일시적인 매출 지연은 있을 수 있으나 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한진해운의 전용 터미널인 감만.감천터미널의 피해는 거의 없는데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은 모두 컨테이너 매출 관련 한국의 비중이 15∼20%에 불과해 광양만이나 여타 항구로 대체하거나 중국쪽 물량을 확대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아시아지역에서 컨테이너선의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어 중국으로 직항확대를 통해 탄력적인 대처를 할수 있다고 삼성증권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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