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8-14 17:55

복운협, 연락두절회원사 제명키로

한국복합운송협회는 최근 전화연락이 두절되거나 사업장소가 불분명한 회원사 27개업체를 협회 회원사에서 제명한다.
협회는 회원사들이 복합운송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해상화물이나 항공화물 관련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있으나 일부 회원사들에게 전달돼야 할 우편물이 전달되지 않고 반송되는 사례가 많아 업무수행에 상당한 지장을 받고 있다면서 이들 업체이 폐업이나 도산한 것으로 판단해 협회 이사회 결의를 거쳐 제명처분할 방침이라고 통보해왔다.
협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금이라도 연락이 와서 그동안 부득이한 사정으로 연락이 되지 않았다는 점을 설명하고 회원자격을 유지시켜 줄 것을 요청한다면 제명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복합운송협회 회원사는 8월 13일 현재 총 866개사로 집계됐으며 올들어 26개업체가 협회 회원사로 신규가입을 했으며 9개사가 회원자격을 상실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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