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6-27 17:43
(서울=연합뉴스) 김용덕 관세청장은 유럽의 물류 중심 국가인 네덜란드와 핀란드를 이달 말부터 차례로 방문, 양국 관세청장들과 각각 상호 교역 활동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관세청이 27일 밝혔다.
김 청장은 30일 헤이그에 도착, 네덜란드 관세청장과 양국간 수출입 통관 원활화와 부정 무역 단속을 위한 `세관상호지원 협정' 체결 문제를 논의한다.
김 청장은 이어 7월2일에는 헬싱키에서 핀란드 관세청장을 만나 양국간 교역 규모 급증에 부응하는 관세 행정 지원 방안을 협의한다.
이에 앞서 김 청장은 26일부터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관세기구(WCO) 총회에 참석, 영국, 독일, 프랑스 대표 등을 만나 관세 협력 채널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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