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05 16:16
현대를 살리자는 사이트도 만들어져
대북송금사건이 우리 해운수출업계 전반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상황에서 막상 현대상선측의 실영업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특검제 도입설까지 대두되는 등 대북송금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 와중에서 현대상선은 홍보실을 적극활용 대외적인 대북송금문제에 대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홍보실이 정보팀역할을 하면서 외적으로 대북송금에 대한 소문이나 기사 등의 현대상선 관련 내용에 대해 수집ㆍ분석, 그에 대한 해결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그런데 실제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실무직원의 말에 따르면 대북송금문제가 세인들이 생각하는 만큼 영업적인 면에서 네거티브요소로 부각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하주들의 요구사항은 자기들 화물의 원활한 운송과 그와 관련한 서비스지 대북송금과 관련한 대외적인 논란이 아니라는 것.
이와 관련 현대상선측 관계자는 “외항업계서 몇 십년간 다져온 현대상선의 대외신인도가 대북문제로 인해 쉽게 추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오히려 국내하주보다 외국하주들이 국내언론을 통해 보도된 사항만 보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며 영업상 애로사항을 밝혔다.
한편 정치적인 이슈로 도마 위에 오른 현대의 대북사업을 계속 활성화해야한다는 인터넷 모임이 만들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최대 인터넷포털사이트인 다음에 개설된 “현대사모(현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란 카페가 그것으로 현재 1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해 정치적인 문제로 현대의 대북사업이 낮게 평가돼서는 안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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