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2-28 15:12

허성관 해양, `항만 이해하는 적임자로 큰 기대'

(부산=연합뉴스) 신정부 첫 조각에서 허성관(56) 동아대 교수가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임명되자 부산지역 시민단체 등은 해양부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해양과 항만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적임자가 임명돼 기대가 크다는 반응이다.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박인호 의장은 “부산의 입장에서는 동북아 해양입국을 위해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옮겨와야한다는 입장이지만 장관이라도 바다와 항만을 잘 알고 있는 부산출신이 임명돼 현실적인 정책추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또 “부산의 경우 항만공사(PA)와 신항만 건설 등 중요 현안들이 맞물려 있는 만큼 지역안배 차원이 아닌 현안해결 차원에서 신임 허 장관이 임명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도 “부산지역 인사가 해양부를 맡게 돼 항만공사 출범과 신항만건설 등 주요 현안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민전국총연합 박건일 회장은 “신 정부가 서민을 위한 개혁정부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어업협정 등으로 고사위기에 처한 연근해 어민들을 위해 어민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대변할 수 있는 수산행정을 펼쳤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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