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2-26 17:49

루프트한자,"저가정책 도입후 승객 30% 증가

독일의 루프트한자 항공은 할인항공사들에 대항하기 위해 독일 국내 노선에서 저가 운임 정책을 도입한 결과 승객 수가 약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랄프 테켄트룹 루프트한자 이사는 24일 파이낸셜 타임스 독일판과의 회견에서 지난 1월말까지 새로운 저가운임 상품을 이용한 승객이 약 30만 명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9만 명 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테켄트룹 이사는 이는 독일 국내 노선의 경우 유럽의 여러 할인 항공사들에 비해 루프트한자가 경쟁력이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루프트한자는 지난해 가을부터 독일 내 일부 노선에 대해 최저 88유로의 운임을 받는 저가정책을 도입했다. 업계에서는 그러나 이같은 저가 경쟁으로 인해 항공사들의 수익성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분석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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