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24 14:47
위동해운
권도희 계장
그리고,
또 한번의 새해가 밝았다. 언제나 새해를 맞으며 “새술은 새부대에” 내지는 “올해는 반드시….” 이렇게 새로운 변화를 꿈꾸며 두 주먹 불끈 쥐고 여러 다짐을 하곤 했는데 계미년를 맞으며 쥐어보는 내 주먹의 의미는 여느 때와는 남 다른 것 같다.
2002년이 국내외 해양수산업계가 주변 상황으로 인해 어느 해보다 희비가 교차했던 한해로 평가돼 듯, 개인적으로도 주변 상황에 커다란 변화가 있었던 한 해였다.
6월 하늘 아래를 온통 붉은색으로 물들였던 그 날의 열정처럼 일하고 사랑하고 또 결혼하고…
또 다른 시간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것으로의 변화란 참 좋은 것 같다. 2003년, 모든 것이 변화했다.
우리나라를 해운하기 좋은 나라로 만들겠다던 노무현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6대 대통령으로 당선되고 우리와는 불가분의 지속적 관계 속에 공존해야 하는 이웃 중국은 후진타오가 새로운 지도자로 등장하여 다각적이고 새로운 행보를 준비하고 있다.
나의 공간에는 나와 같은 곳을 바라보며 웃고 울고 함께 할 영원한 동반자가 자리매김하여 새 날들을 채워가고 있다.
올해는 누구보다 치열하고 싶다. 자유롭게 나의 일에 몰두하고 무엇이든 미칠 수 있는 열정으로 나의 동반자와 우리의 삶을 꾸리고 싶다.
결혼은 미친 짓이라고 했던가? 결혼해야 비로소 미칠 수 있다.
다시 말해 결혼해야 더욱 치열한 열정을 가지고 삶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옹골차게 우리의 부대를 채울 수 있는 것 같다.
계미년, 우리 모두가 사랑하며 변화를 꿈꾸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한해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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