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08 14:27
팬스타엔터프라이즈 박 일 호
2002년을 대한민국에서 살았다는 것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시청 앞 광장을 지날때면 그날이 생각나 가슴이 쿵쾅거리고 내 방 벽에 붙어있는 붉은악마 티셔츠를 보면 아직도 그날의 감동이 밀려온다.
새해마다 비는 “소망”이지만 다른 해와 다를 건 없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뭔가 2003년을 이름 지어줄 수 있는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 2002년이 나에게는 월드컵의 해 이듯이…
어떤 목표를 정하지는 않았다. 담배를 꼭 끊겠다는 둥, 술을 줄이겠다는 둥. ‘올 한해는 행복한 해였고 내년에도 계속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소망이 있을 뿐이다.
물론 행복하게 지내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일 것 같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같이 있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행복일 듯 싶다.
밝는 2003년에도 내 주위에 있는 일들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과 서로 사랑하며 살고 싶다.
그러면 “행복”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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